용호복지관과 함께 행복한 한가위 ‘용.복.만.복’
2022-09-08 입력 | 기사승인 : 2022-09-08
데스크 bokji@ibokji.com

1,000여명에 한가위 명절음식, 생필품, 생활방역 키트 전달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과 같이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는 우리에게 풍성하고 즐거운 명절이다. 하지만, 이번 한가위는 재난적인 상황으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과 외로움으로 명절이 그리 즐겁지 않은 이웃들이 많다.


용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서은해)에서는 지역주민들의 십시일반 따뜻한 사랑을 모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즐겁고 훈훈한 명절의 깊은 情을 나누고자 추석을 앞둔 9월 7일 『한가위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용호복지관 운영법인인 문수복지재단 대표이사 지원 큰스님과 오은택 남구청장, 박재호 국회의원 등이 행사에 참여하여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격려와 명절인사를 전했다.


홀로어르신, 소년소녀가정, 한부모가정, 장애인세대 등 총 1,000여명에게 한가위 맞이 음식(잡곡세트, 편육, 송편, 과일, 나물, 탕국)과 생필품, 방역물품(마스크, 제균물티슈, 살균수) 등 풍성한 한가위 선물을 전하고 격려했다.



용호방앗간, 쿵~떡! 사랑의 떡메치기 이벤트까지



<쿵~떡! 떡메치기, 우측 서은해 관장, 우측 두번째 오은택 남구청장>



<행사에 후원을 한 지역사찰 스님들도 쿵~떡!> 


이번 한가위 행사는 추석 맞이『사랑의 떡메치기』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본 이벤트는 참석내빈이 구령에 맞추어 직접 떡메치기를 통해 인절미를 만들고 포장하여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떡메에 지역과 어르신을 위한 마음을 한가득 담아 힘껏 내리친 소리는 어르신들의 함박웃음을 자아냈다.


김○○(가명)어르신은“코로나랑 태풍 때문에 마음도 생활도 다 힘들었는데 풍성하게 차례상도 차려주고 선물도 많이 주어 고맙다.”며 도움주신 많은 분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용호종합사회복지관 서은해 관장은“며칠 남지 않은 명절, 이맘때쯤이면 외롭고 힘들게 지내시는 분들이 많다. 하지만 주위에서 많은 분들이 위로와 함께 도와주고 계시기 때문에 기운내시고 늘 행복하게 웃으시기 바란다.”며 코로나19로 모두 어려운 시기임에도 많은 도움의 손길을 주신 자원봉사자, 후원자분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번 한가위 행사에는‘나눔의 기적’이라는 주제로 모금활동을 하여 지역 내 어린이집·유치원 총 140명이 참여했다. 원아, 학생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 생필품, 방역물품은 희망의 메시지와 함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었다.


‘나눔의 기적’에 참여한 용호어린이집 신○○ 아동은“할머니, 할아버지 제가 준비한 선물로 아프지말고 오래오래 건강하세요.”라고 말했다.


‘합동차례상’, ‘찾아가는 차례상’도 지원


<용호복지관에 준비한 합동차례상에 주민이 찾아 차례를 지내고 있다>


<서은해 관장과 이춘성 이사가 가정을 찾아 차례상 물품을 전달했다>


또한 차례를 지내고 싶으나 경제적 어려움과 생활여건으로 인해 지내기 어려운 저소득 독거 어르신을 위해 주민들의 따뜻한 손길로 차려진 차례상(생선, 과일, 나물, 전 등)을 복지관에 마련하여 개별로 차례를 지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부양가족의 부재로 인하여 홀로 차례를 지내야하는 독거 중장년을 위해 가정에서 차례를 지낼 수 있도록 1인 맞춤형 차례상을 지원했다. 특히, 주거지원사업을 통해 비주택에서 임대주택으로 입주하고 처음 맞이하는 추석이 쓸쓸하고 외롭지 않도록 차례음식과 명절선물을 전하여 더욱 의미가 있었다.


용호복지관은 지역주민의 화합과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매년 ‘한가위 어울림 한마당’행사를 개최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 <용호복지관 = 박민준 주임사회복지사>



데스크 bokji@ibokj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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