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호종합사회복지관, 발달지연 영유아 조기발견시스템 구축
2023-01-18 입력 | 기사승인 : 2023-01-18
데스크 bokji@ibokji.com

 


발달지연은 언어, 인지, 운동, 사회성, 자조행동 등의 발달 영역에서 2개 이상 지연을 보이는 것을 의미한다. 발달 지연이 모두 장애 진단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발달장애 진단을 받은 아이들의 대부분이 생후 2년 이내에 몇 가지 지연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용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서은해)은 2018년부터 부산광역시?부산장애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원하는 장애인복지보급사업에 선정되어 남구?수영구 소재 유아교육기관 학급관찰(놀이관찰)을 통해 발달지연 영유아 조기개입사업 시행하고 있다.


지난 5년간 총 5,665여명을 아동을 대상으로 학급관찰조사를 실시하여 발달지연 영유아를 조기선별하고 2차 장애 예방을 통해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였다.


학급관찰조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집 원장은“아이의 발달지연과 관련 어린이집에서 상담을 하였을 때 대수롭지 않게 여기던 학부모들이 용호복지관에서 실시하는 조기개입사업을 통해 발달이 향상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사업이 지속적으로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용호종합사회복지관에서의 조기개입사업은 단순 개입을 넘어 전문상담, 서비스 연계, 사례관리개입 등 다각적 개입을 통해 발달지연 아동 가족이 당면한 어려움을 함께 해결할 수 있는 성과를 도출하였다. 사회복지와 특수교육의 협력으로 이루어진 서비스 제공은 아동뿐만 아니라 가족중심 개입을 통해 가족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었다.


또한 주양육자의 양육코칭?심리상담, 보육교사의 역량강화교육?1:1 실무자 코칭 지원을 통해 발달지연 영유아 대처능력을 향상시켰다는 평이다.  이 사업에 참여한 한 부모는 "주양육자는들은 인터넷이나, 유트뷰에의 무분별한 양육방법이 아니라 1:1 양육코칭을 통해 올바른 양육방법을 형성할 수 있었으며 아동의 발달이 성장되었음을 관찰할 수 있었다."고 평했다.


용호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유아교육기관, 주양육자들의 조기선별 및 개입에 대한 욕구가 높으며 발달지연 영유아 조기선별 시스템의 유지 및 확대를 통해 영유아 초기의 핵심사업으로 성장하여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데스크 bokji@ibokj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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