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사회복지사협회 제25대 회장에 황소진 당선
2019-02-13 입력 | 기사승인 : 2019-02-13
데스크 bokji@ibokji.com

 


제25대 부산시사회복지사협회장에 황소진 천마재활원장이 찬성 88.7%라는 앞도적인 득표로 당선됐다.


부산시사회복지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 주경중 위원장은 2월 12일 오후 6시 투표마감 직후 투표결과를 발표했다.


선관위는 총 유권자 2,695명 중 69.87%인 1,883명이 투표에 참여, 찬성 1,671표(88.7%), 반대 212표(11.2%)로 황소진 후보가 당선됐음을 알렸다.


황소진 당선자는 복지미디어와의 통화에서 당선소감을 밝혔다. 황 당선자는 “회원들의 뜻을 받들어 행복한 사회복지사를 위해 정성을 다하겠다”며, 사회복지사가 행복해야 부산시민이 행복하다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황소진 당선자는 “공약에서 밝혔듯이 여러 현안이 우리 앞에 놓여 있다”며 “공약 사항 중 다수는 시간이 필요하고, 거쳐야 할 절차들이 있으며,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야 할 과제”라고 동참을 호소했다.


황소진 당선자는 1989년 경성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2000년에 석사를 2005년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88년 천마재활원에 입사한 이래 사무국장을 거쳐 2006년부터 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부산시사회복지위원, 부산시장애인복지위원, 부산시 장애인복지시설연합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부산시사회복지사협회 수석부회장,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수석부회장, 동명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부산시장 표창과 세정사회복지사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황소진 당선자는 평소 적극적이고 소탈한 성격으로 많은 인적네트워크를 맺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부산시장애인복지시설연합회장 당시 많은 기업과 기관들로부터 자원을 연계하여 각 직능협회 중 단연 두각을 나타내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에 침체를 겪어 온 부산사회복지사협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5만 여명의 회원들과 함께 협회의 발전과 권익을 위해 어떻게 발전시켜나갈 것이냐는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황 당선자의 임기는 오는 3월 1일부터 2022년 2월 말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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