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호복지관과 함께한 설맞이 용福만福 용호福
2022-01-28 입력 | 기사승인 : 2022-01-28
데스크 bokji@ibokji.com


<후원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이 후원자들에게 화답하고 있다. 죄측 노란색 점퍼 입은 사람이 박재범 남구청장> 


“올해 설은 코로나19 때문에 가족끼리, 이웃끼리 모이지도 못해서 혼자 쓸쓸하게 보낼 줄 알았는데 용호복지관에서 떡국거리와 명절선물도 챙겨주고, 차례를 지낼 수 있도록 차례상도 차려줘서 너무 고맙지요.” 황필순(가명)어르신은 연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용호복지관 서은해 관장 인사말> 


용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서은해)은 1월 27일 지역주민들의 따뜻한 사랑을 모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훈훈한 명절의 깊은 情을 나누고자 신축년 새해맞이『용福복福 용호福 설맞이 사랑나눔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용호복지관 운영법인 문수복지재단 대표이사 지원 스님과 박재범 남구청장, 지역의 시의원과 구의원, 후원자와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독거어르신, 소년소녀가정, 한부모가정 장애인세대 등 1,000여 세대에 설 명절날 직접 만들어 드실 수 있는 떡국밀키트와 맞춤형 생필품 및 방역물품을 전달했다.



<용호복지관이 정성껏 준비한 \'용호함께차례상\'에서 주민이 차례를 지내고 있다> 


또한, 차례를 지내고 싶으나 사회적 거리두기로 가족과 모이지 못하고 경제적 어려움과 생활여건으로 인해 차례를 지내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차례상도 준비했다. 정성을 가득 담은 ‘용호함께차례상’은 지난해 설날과 추석 명절에 이어 지역주민들의 따뜻한 손길로 차려진 차례상은 개별적으로 차례를 지낼 수 있도록 복지관 강당에 마련되어 총 7세대가 차례를 지냈다.


서은해 관장은“여러가지 어려운 상황에도 기꺼이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신 많은 후원자와 자원봉사자들께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이사장 지원 스님은“코로나 이후로 주변 이웃들을 향한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상황이다. 어려움 속에서도 풍요로운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새해에는 코로나로 인한 불편함이 없는 새해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모두의 일상이 하루 빨리 정상화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전했다.


박재범 남구청장은“발 빠르고 꼼꼼한 용호복지관 덕분에 남구 전체가 더불어 살 수 있는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방역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치 못한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는 직접 가정에 방문하여 전달 할 예정이다.


용호복지관은 지역주민의 화합과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매년‘새해맞이 사랑나눔 한마당’을 개최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 <용호종합사회복지관 = 박민준 사회복지사>



데스크 bokji@ibokji.com

프린트 메일보내기

기사에 대한 댓글

  이름 비밀번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