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유부 마린시티점, 유부도시락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취약계층 격려
2020-03-04 입력 | 기사승인 : 2020-03-04
데스크 bokji@ibokji.com

 


유부요리 전문점인 ‘정직유부’ 마린시티점 성기수 성기수가 지난 3월 2일 오픈을 기념해 ‘해운대구장애인복지관’(관장 박장수)에 유부도시락 100인분을 기부했다.


마린시티점 성기수 점주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금 같은 시기에 가맹점 오픈 시 요란한 이벤트 보다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앞으로도 해운대구장애인복지관과의 좋은 인연을 이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장수관장은 “양질의 따스하고 맛있는 유부초밥을 직접 만들어 배달하고 후원해주신 정직유부 관계자들의 정성에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 장애인들과 아름다운 동행이 계속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부한 도시락은 지역 내 생활시설 인덕원과 장애인 가정에 전달되었다. 도시락을 받은 한 주민은 “코로나19로 인해 인근 복지관 및 무료급식소 등이 휴관하여 힘든 시기에 맛 좋고 영양가 있는 유부초밥을 먹게 되어 감사하다”며 기뻐했다.


앞서 정직유부는 지난 2월 27일 부산 북구 관내에서도 수급 및 차상위 노인세대 100여명에게 도시락을 전달한 바 있다.<해운대구장애인복지관=임수완 사회복지사>



데스크 bokji@ibokji.com

프린트 메일보내기

기사에 대한 댓글

  이름 비밀번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