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 손끝으로 피어나는 사랑 전달
지역사회 내 따뜻한 사연 발굴해 「꽃 피는 사연 담아」사업 진행
2022-04-15 입력 | 기사승인 : 2022-04-15
데스크 bokji@ibokji.com


<한 참가자가 꽃바구니를 받아 들고 기뻐하고 있다> 


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관장 김영진)은 지난 14일, 베이비 붐 세대를 대상으로 한 특화사업 「YOUTH 프로젝트」 재능 봉사활동 참여자 11명이 손수 만든 꽃바구니와 사연을 지역사회 내 6가구에 전달하였다.


사업의 세부 프로그램인 ‘꽃 피는 사연 담아’ 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연을 신청받아 플로리스트 교육을 수료한 베이비 붐 세대 참여자들이 꽃바구니를 직접 제작하고 사연을 읽어주는 재능 봉사활동으로 지속적인 학습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재능 봉사활동을 통한 선배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부여하고자 기획되었다.


지난 2월부터 한 달 동안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청을 받은 결과 총 11개의 사연이 접수되었고 그 중 6개의 사연이 참여자의 투표를 통해 선정되었다.


사연의 대상자가 대부분 신청자의 부모님이나 자녀였던 것만큼 봉사 참여자와 정서적으로 공감대가 형성되어 사연을 읽는 내내 서로 감동의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한 사연 대상자는 “정말 생각지도 못한 깜짝 이벤트로 꽃처럼 활짝 핀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전문가 못지않은 솜씨로 봉사를 해주신 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고 하였다.


한편 사연을 보낸 한 신청자는 “평소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복지관의 좋은 사업 덕에 전달해드릴 수 있었다.”며 “어머니께 좋은 날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우리의 작은 봉사로 인해서 꽃바구니를 받으시는 분들의 감동과 기쁨이 교차하는 것을 보니 마음이 뭉클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영진 관장은 “꾸준히 교육과 활동에 참여한 봉사 참여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손끝으로 사랑을 전달하여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복지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 = 권슬지 사회복지사>



데스크 bokji@ibokj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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