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재협 회장선거 “정견발표 3분 너무 짧다” 후보자 불만
2020-02-05 입력 | 기사승인 : 2020-02-05
데스크 bokji@ibokji.com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 제10대 회장선거를 앞두고 3명의 후보자들이 총회장에서 자신의 뜻을 발표할 정견발표 시간이 너무 짧다는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한재협 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자 정견발표 각 3분, 지지발언 각 3분을 결정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후보자들은 “명색이 대한민국 재가노인복지사업을 이끌고 900여 회원기관을 대표할 수장 후보인데 3분 동안 3년간의 계획을 밝히라는 것이 합당하냐?”며 선관위의 결정에 답답하다고 했다.


이수일 선거관리위원장은 본 복지미디어와의 통화에서 “이미 후보자들의 공보물이 유권자인 회원들에게 배포됐기에 후보자들의 생각을 충분히 알 것으로 여겨 선관위 회의에서 결정한 사항”이라고 밝혔다.


한 후보자는 자신의 생각을 밝히는 최소한의 시간이 얼마나 필요하냐는 질문에 “후보자 정견과 지지자 발언을 포함해 최소한 10분 정도는 꼭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선관위는 3분 동안 후보자 자신의 계획을 밝히는 것은 물리적으로 너무 부족하다는 다수의 여론에 따라 12일 선거관리위원회 회의에서 다시 거론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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