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사회복지사협회장 선거, 부산선관위가 지원....투명성·신뢰성 제고
2019-02-11 입력 | 기사승인 : 2019-02-11
데스크 bokji@ibokji.com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 전경>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부산시사회복지사협회장 선거에 '온라인 투표 서비스'(k-voting)를 지원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번 선거는 부산시사회복지사협회에서 처음으로 온라인투표를 이용해 협회장을 선출하는 것으로, 2월 12일 협회 회원 3000여 명이 스마트폰(웹)·모바일(문자), 현장투표 등을 통해 투표에 참여하게 된다. 


온라인 투표 서비스는 인터넷PC, 스마트폰, 일반 휴대전화(문자)를 활용해 전자 투·개표를 실시하는 것으로, 휴대전화 본인인증 확인절차를 거쳐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쉽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더불어 투표 종료 후 개표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인터넷·모바일 투표의 어려움이 있는 선거인을 위해 이용기관에서 필요시 현장투표소를 함께 설치하는 것도 가능하다.


현재 각종 민간·생활선거의 경우 투표율 저조로 인해 선거과정 및 대표자 선출의 정당성에 적잖은 문제가 있으며, 선거관리의 어려움과 비용부담 측면도 만만치 않은 실정이다. 


하지만 온라인 투표를 이용하면 회원들의 참여율을 높일 수 있으며, 선거 과정상 논란 없이 투표 종료 후 즉시개표공개를 통해 공정한 선거관리가 가능하고 선출의 정당성을 확립할 수 있다고 부산선관위는 설명했다. 


한 남구지역 복지기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신문기 회원은 “근무시간이라 투표소를 직접 찾아가는 현장투표가 어려운데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니 다행이고, 선거관리 공식기관인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관리를 한다니 행여 발생할 수 있는 오해의 소지가 사라져 좋다”고 말했다.
    

부산시선관위는 온라인투표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해 기표대 등 각종 장비·인력 지원과 선거사무에 대한 자문을 하고 있다.



데스크 bokji@ibokj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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