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리튬이온배터리)화재는 반드시 비전도성 수계 소화약재를 탑재한 소화기를 사용하여야 한다” (이택구 소방기술사, 한국소방시설관리사협회 전 회장)
전기가 통화지 않는 소화약재(물, 강화액)를 2021년 초에 개발 완료에 이어 국내 최초로 2023년 5월에 KFI(한국소방산업기술원)에서 강화액으로 A급(일반화재), C급(전기화재)에 대한 적응성 있는 소화기 ‘엔클리어’가 형식승인서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기존에는 전기가 통하지 않는 수계 소화약재는 세계 최초로 3M에서 제품 개발을 하여 시판 중 발암물질 문제로 2025년 생산 중단이 되어 있는 상태이며, ‘엔클리어’ AC급 소화기 제품이 독보적인 제품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것,
전기가 통하지 않는 소화약재가 탑재된 소화기 ‘엔클리어’는 비전도성과 냉각에 특화된 기능으로 리튬이온배터리 화재, 전기차 화재, 전기차 충전기 화재, 고가의 전기전자장비 화재 등에 굉장히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엔클리어’는 전기가 통하지 않는 물이기에 고가의 전기. 전자 장비에 뿌려도 쇼트가 날 염려가 없고, KFI의 검사를 통해 인체에도 무해하다는 것이 증명된 제품이다.
현재 많은 곳에 납품 설치된 기존 사용하는 분말 소화기는 독성도 있고 시야를 가리기에 사람에 직접 분사하는 것은 금지가 되어 있다. 특히 방사 후 청소가 너무 어려워 사후 처리가 쉽지 않다는 점과 또한 기존 소화기에는 냉각기능이 없기에 사실상 냉각이 필요한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는 적응성이 없다는 단점이 있다.
<현재 엔클리어 제품이 설치된 기관은 서울시청, 대전시청, LH사옥, 국민체육진흥공단 등이다.>
하지만 ‘엔클리어’는 기존 분말 소화기가 갖지 못한 단점까지 보완한 제품으로 현재 서울시청, 대전소방본부-특수 구조단, 특수 대응단, 대전시청, LH사옥관리, 캠코인재 개발원,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구로구청, 안산상록구청, 대전중구청, 포항국토관리단, 현대 자동차 충남 아산공장,부산동래 센트럴파크 하이츠 1단지 등 대단위 입주시설에도 설치되어 있다.
국립소방연구원 관계자는 “전기차 화재를 진화하기 위해서는 분말 소화기 및 질식소화포는 부적절하며, 냉각 기능을 가질 수 있는 주수방식이 가장 적절하다”며 “또한 감전의 위험으로 절연 장갑 및 절연 장화를 꼭 착용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2023년 3월에 국립소방연구원의 전기차 화재 대응 가이드에서도 “분말소화기의 특성상 외부에 보이는 화염을 억제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지만, 실제 배터리 내부에 침투되기 어렵고 냉각의 효과는 거의 없기 때문에 리튬이온배터리 화재에는 부적절하다”며 “분말소화기를 사용할 경우 주변 시야를 방해할 수 있어 배터리 상태의 어려움이 있으며, 소화가 되지 않기 때문에 재발화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엔클리어’ 판매법인 뮤뮤(주) 천유홍 대표이사는 “우리가 기존 사용하고 있는 전기자동차 같은 경우에는 배터리가 셀이라고 하는데 리튬용 배터리가 셀로 되어 있고 전기자동차 밑바닥에 위치해 있다”면서 ”셀에 물이 침투를 하면 안 되게 되어 공간이 꽉 막혀 있다“고 말했다.
<뮤뮤(주) 엔클리어 소화기 판매법인>
차에 불이 나서 배터리에 불이 붙으면 1200도까지 열이 올라간다. 천유홍 대표이사는 “엔클리어는 박스형으로 견고하게 딱 짜여서 있고 자동차 박스 안에는 물이 침투가 안 되게 되어 있기 때문에 전기가 통하지 않는 비 전도형인 제품이 우리 ‘엔클리어’ 소화기로 그 배터리에 직접적으로 발사를 하면 전기가 통하지 않고 초기 제압이 된다“고 밝혔다.
천유홍 대표이사는 “우리 시연 영상에 봤듯이 자동차 박스 안에는 물이 침투가 안 되게 되어 있기 때문에 냉각 효과가 있고 전기가 통하지 않는 물을 소화약재로 사용하는 “엔클리어”소화기로 일단은 초기 진압 차원에서 기능을 활용해야 하는 것”이라면서 “엔클리어가 완전 소화를 위해서가 아닌 소방차가 오기 전까지 열을 식혀주고 주변으로 번지지 않도록 초기 진화를 할 수 있는 그런 소화기의 기능이 있다”고 덧붙였다.
분말소화기의 특성상 외부에 보이는 화염을 억제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지만, 실제 배터리 내부에 침투되기 어렵고 냉각의 효과는 거의 없기 때문에 리튬이온배터리 화재에는 부적절하다.
또한 분말소화기를 사용할 경우 주변 시야를 방해할 수 있어 배터리 상태의 어려움이 있으며, 소화기 되지 않기 때문에 재발화 우려가 있다.
국립소방연구원에서는 리튬이온배터리화재를 소화하기 위해서는 주수소화가 적절하다고 한다. 따라서 전기가 통화지 않는 물을 소화약재로 사용하는 “엔클리어”소화기가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데스크 bokji@ibokj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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