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골목상권 살리는 사회공헌활동 확대
책방 골목에서 아동 도서 400여권 구매해 아동센터에 기증
2021-12-27 입력 | 기사승인 : 2021-12-27
데스크 bokji@ibokji.com


<권형택 HUG 사장과 임직원들이 보수동 책방골목을 방문하여 도서를 구매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사장 권형택)가 부산 골목상권을 살리는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한다. HUG는 1950년대부터 명맥을 이어오다가 사라질 위기에 처한 보수동 책방골목을 되살리고, 자매결연시장인 용호골목시장 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했다.


권형택 HUG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최근 부산 보수동 책방골목과 용호골목시장을 방문해 아동용 도서 400여권 및 각종 학용품을 구매했다. 구매한 물품은 '사랑빛지역아동센터' 등 부산지역 아동센터에 기증해 아동들의 방과후 돌봄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랑빛지역아동센터는 HUG가 지난 9월 'HOPE 위드 HUG'라는 캠페인을 통해 리모델링을 한 곳이다.


허양군 보수동책방골목번영회장은 “보수동 책방골목은 1970년대 약 80개의 책방이 운영되는 부산의 대표 관광명소였으나 시설 노후화 등으로 현재 30여곳만이 운영되고 있다”면서 “HUG의 사회공헌활동을 시작으로 보수동 책방골목이 다시 활기를 되찾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권형택 HUG 사장은 “국내 유일의 헌책방골목인 보수동 책방골목을 되살리고자 부산 이전 공공기관 최초로 이번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HUG는 지역상생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추진하여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데스크 bokji@ibokj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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