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의 희망을 이루어내는 정의로운 한국사회복지사협회를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사회복지사 회원 동지 여러분!
기호 3번 ‘행동하는 사회복지사!’ 김 진 학 인사드립니다.
사회복지사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사회복지사에게는 희망이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 사회복지사들은 꿈과 희망은 잃어버렸습니다.
이제 잃어버린 사회복지사의 꿈과 희망을 되찾기 위한 50년의 위대한 출발을 여러분과 함께 시작하고자 합니다.
저는 지난 30여년간을 사회복지실천현장에서 대한민국의 사회복지발전과 한국사회복지사협회의 번영, 사회복지사의 권익을 위해 앞장서 행동해왔습니다.
▲한국사회복지사협회의 법정단체 추진작업 ▲사회복지의 날 법정기념일 제정 ▲종합사회복지관 법인부담금 폐지 참여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정 참여 등을 대한민국의 사회복지발전과 한국사회복지사협회의 번영, 사회복지사의 권익을 위해 서라면 그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내고 함께하는 동지 동료들과 함께 앞장서서 행동해왔습니다.
공공복지 영역을 직업으로 선택하여 공공복지 사회복지사가 전문직으로 인정받게 하도록 ▲사회복지직 신설 ▲별정직을 사회복지직으로 전직 등 사회복지사의 처우와 지위향상을 만들어냈습니다.
이제 공공복지 영역에서 추진하고 실천하였던 행동을 아직도 열악한 민간복지분야에서 근무하시는 동료들의 처우와 지위향상을 위해 앞장서고자 출마하였습니다.
민간사회복지사, 공공사회복지사라는 구분과 관계가 아닌 사회복지사라는 동료와 동지애로 한국사회복지사협회 깃발 아래 하나로 뭉치고, 단결하고, 단합시켜 우리들의 조국 대한민국을 인간존엄성이 지켜지는 복지국가, 사회정의가 바로 서는 복지사회, 사회적연대가 이루어지는 복지공동체를 동료들과 함께 만들고자 합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한 한국사회복지사협회 4대 혁신 프로젝트를 시작하겠습니다.
첫 번째 혁신 : 민주적? 윤리적 의사결정체계를 구축하는 운영체계 혁신입니다.
두 번째 혁신 : 사회복지사 자아실현을 위한 소통 및 지지체계를 구축하는 지원정책 혁신입니다.
세 번째 혁신 : 사회복지사 자격 및 권한 강화를 위한 자격제도 혁신입니다.
네 번째 혁신 : 사회복지사 정치력 및 정책협상력을 강화하는 대외위상 혁신입니다.
저는 정치적 진보와 보수 가치이념이 아닌 사회복지적 진보와 보수의 가치 추구하겠습니다. 사회복지사의 희망을 이루어내는 정의로운 한국사회복지사협회를 동지들과 함께 만들겠습니다.
청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다닐 때 제 꿈은 복지 마을을 만들어 노인, 장애인, 아동 등 복지대상자 모두가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복지공동체 마을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잠시 머뭇거린 적도 있었지만, 그 당시 사회복지사 처우가 낮아 전문직으로서의 인정을 제대로 받지 못하던 시절, 공공복지 분야에 최초로 사회복지사들만 임용시킨 사회복지전담공무원 제도 별정직 사회복지전문요원 1기로 들어왔습니다. 그 당시 민간사회복지기관 시설로 갈 것인가를 고민하던 중 사회복지사들을 공무원으로 임용시켜 사회복지전달체계 구축을 위해 시군구행정조직에 설치되는 사회복지전담기구 사회복지사무소에 배치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시험을 보게 된 것입니다. 처음 공무원조직에서 별정직이 무엇을 뜻하는 것인지도 모르고 오로지 사회복지사와 공무원이라는 이중적 역할과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복지대상자들에게 삶에 대한 꿈과 희망을 주어 자활·자립시키기 위한 길을 걸어갔습니다.
그러나 공무원 조직사회에서 별정직은 차별과 천대와 멸시를 받는 직종이었습니다. 그런 사회복지전담공무원들은 사회복지사라기보다는 공무원으로 안주하여 학연, 지연, 자격급수별 등으로 나누어지고 분열되려는 움직임이 있었습니다.
저는 정부의 잘못된 국가 복지정책을 바로 세워야겠다는 각오를 하였습니다. 그 첫걸음은 바로 사회복지사들을 별정직이 아닌 사회복지직으로 임용시켜 국민의 복지를 책임지게 하는 것이 바로 사회복지 정의를 바로 세우는 것이라는 신념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사회복지발전을 위해 사회복지전담공무원들이 사회복지전달체계 구축을 위한 개척자로서의 사명을 다 하여 복지국가, 복지사회, 복지공동체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도록 대한민국 공무원 조직에서 최초로 전국단위 조직인 전국사회복지전문요원동우회(현, 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를 창립 조직하였습니다. 그 당시 공무원노조가 없던 시절 공무원조직에서 집단행동은 불법으로 용납이 되지 않던 시절이었습니다. 그것도 별정직으로 전국조직을 만들어 대정부를 상대로 투쟁한다는 것은 무모한 시도였지만 결코 굴복하거나 좌절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할 수 있었던 열정은 바로 사회복지사이기에 가능하였습니다.
저에게 사회복지는 하나의 종교였습니다. 가톨릭 신자로서 사회복지는 나의 또 다른 종교이자 신앙이었습니다. 사회복지 독립운동을 한다는 각오로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앞장서서 행동하였습니다. 잠을 자도 사회복지를 위한 잠이었고, 꿈을 꾸어도 사회복지 꿈이었습니다. 밥을 먹어도 사회복지를 위해 밥을 먹었습니다.
“내가 쓰러지면 대한민국의 사회복지는 다 죽는다.”, “나는 잡초다. 잡초는 밟히면 밟힐수록 더욱더 강해진다.”, “내가 지면 대한민국의 사회복지, 공공복지가 망한다”, “우리들의 후배는 내가 지킨다.” 등 저는 스스로 담대해지기 위해, 저의 신념과 열정을 지키기 위해, 저의 소명을 완수하기 위해 자신을 힘차게 응원하였습니다.
지난 30여년 동안 공무원보다는 사회복지사로서의 길을 동료들과 함께 걸으면서 국민의 복지를 책임지고 국민에게 존경받는 사회복지사로 만들고 싶었습니다. ‘사회복지사는 전문가다’, ‘전문직이다’하면서도 사회복지 전문실천현장인 민간사회복지 기관 시설에 대해 비전문직들이 예산편성, 지도감독, 감사하는 비정상 행태들 그리고 우리 자신들의 사회복지계 내부의 불편한 비정상적인 모든 것들을 정상으로 바꾸기 위한 실천적 개혁을 추진하기 위해 사회복지사로서 윤리와 가치, 지식, 기술을 갖추어 적극적 복지, 역동적 복지, 개혁적 복지를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현실에 안주하기보다는 끝없는 전진을 하여왔습니다. 문제를 제기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고, 대안을 행동으로 옮기는 사회복지사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나는 영광스럽고 자랑스러운 사회복지사이기에 시대를 앞선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었습니다. 시대정신을 올바르게 읽고, 시대정신을 뛰어넘고, 시대정신을 만들어가는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었습니다.
이러한 사회복지사로서 삶을 살고자 전국 사회복지전담공무원 모임인 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를 창립시키고 회장직을 수행하였습니다. 그리고 한국사회복지사협회 50년 역사 최초로 현직 공무원 별정직 7급으로 서울사회복지사협회 회장에 당선되어 회장직을 수행하였습니다. 또한, 한국사회복지사협회 부회장, 이사, 정책위원회 위원장, 정관개정특별위원회 위원장,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보수교육관리위원, 1급 국가시험 운영위원직 등을 수행하였습니다.
한국사회복지사협회의 위대한 역사 50년을 지키고, 새로운 도약 50년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해왔습니다.
사회복지사로서 살아오면서 ‘나의 삶의 목적은 무엇인가?’에 대해 끊임없이 자문하며 살아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복지사로서의 삶을 살아가면서 무엇이 되는 삶보다는 어떠한 삶을 살 것인가를 선택하여 생각하고, 말하며, 행동하며 살아왔습니다.
존경하는 사회복지사 회원 동료, 동지 여러분 !
올해는 한국사회복지사협회가 창립된 지 5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저는 50년 전 선배님들께서 창립하신 한국사회복지사협회의 창립 정신을 이어가겠습니다. 한국사회복지사협회는 사회복지사가 존재하기 때문에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협회의 주인은 사회복지사 회원 여러분들입니다. 사회복지사 주도적 참여의 힘으로 사회복지사 윤리와 가치,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자랑스러운 협회, 영광스런 협회, 존중받는 협회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아동상담소, 동사무소, 구청, 보건복지부, 행정자치부, 청와대까지 근무하면서 정책시행 및 정책협상 경험이 있습니다. 저의 지난 사회복지사로 걸어온 30년을 보아주십시오. 정말 김진학이가 진정성을 가진 인물인가를 보아주십시오.
저는 강력한 리더십, 따뜻한 리더십, 희생의 리더십을 발휘하여 사회복지사를 단합, 화합, 통합시키겠습니다. 사회복지사의 주도적 힘으로 대한민국 사회복지의 발전과 한국사회복지사협회의 번영, 사회복지사의 권익을 지키고 만들어 내겠습니다.
4대 혁신과제를 완수할 수 있도록 저에게 힘을 주십시오.
저를 협회의 심부름꾼으로 세워주십시오.
반드시 해내겠습니다. 말이 아닌 행동으로 동료 여러분과 함께 해내겠습니다.
멈춘 한국사회복지사협회를 다시 뛰게 하겠습니다.
진정성으로 사회복지사의 길을 걸어온 사회복지의 정의가 바로 서도록 함께 만들겠습니다.
저 김진학은 대한민국 사회복지사의 희망을 이루어내는 정의로운 한국사회복지사협회를 만드는데 회원여러분과 함께 앞장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데스크 bokji@ibokj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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