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나감자탕 용호점, 주민공유공간 ‘같이라면’ 운영비 지원… 1인 가구 ‘온기’ 잇는다
2026-04-21 입력 | 기사승인 : 2026-04-21
데스크 bokji@ibokji.com


< 용호종합사회복지관 서은해 관장과 맛나감자탕 용호점 정영욱 대표가 주민공유공간 '같이라면'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 용호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 1년간 360만 원 후원… 고독사 예방 및 지역 공동체 활성화 기대

- 임대료 부담 덜고 안정적 운영 기반 마련, 생활밀착형 복지 모델로 안착



[복지미디어] 부산 남구의 사회적 고립 가구 발굴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주민공유공간 ‘같이라면’이 지역 외식업체의 따뜻한 후원으로 안정적인 운영의 물꼬를 텄다.


부산 남구 용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서은해)은 지역 외식업체인 맛나감자탕 용호점(대표 정영욱)으로부터 주민공유공간 ‘같이라면’의 1년 치 운영비 360만 원을 후원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 공간 유지의 핵심 ‘임대료’ 해결… 지속 가능한 복지 기반 구축


이번 후원은 ‘같이라면’ 공간 운영의 가장 큰 현실적 고충이었던 임대료 문제를 해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1인 가구 급증과 고독사 문제가 지역사회의 시급한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민간 업체의 자발적인 참여가 공공 복지 서비스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마중물 역할을 한 것이다.



<'같이라면'카페 공유공간>
 

‘같이라면’은 부산 남구청과 협력해 조성된 주민공유공간으로, 주민 누구나 방문해 라면 한 그릇을 매개로 이웃과 대화하며 관계를 형성하는 커뮤니티 거점이다. 특히 정서적 고립 위험이 높은 중장년층 및 취약계층 1인 가구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웃과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생활밀착형 복지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 맛나감자탕의 꾸준한 나눔 행보


이번 후원에 나선 맛나감자탕 용호점은 평소에도 취약계층 식사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온 대표적인 지역 밀착형 기업이다.


맛나감자탕 정영욱 대표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온 만큼, 우리 주변의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온기를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나눔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용호종합사회복지관, 관계 형성 프로그램 확대 계획


용호종합사회복지관은 이번 후원을 바탕으로 ‘같이라면’ 공간을 더욱 활성화할 방침이다. 단순히 식사를 제공하는 기능을 넘어 ▲공동 식사 프로그램 ▲주민 소모임 활동 ▲관계 형성 지원 프로그램 등을 밀도 있게 운영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할 계획이다.


서은해 용호종합사회복지관장은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문제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풀어나가야 할 숙제”라며, “지역 외식업체의 따뜻한 관심 덕분에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해진 만큼, 주민들이 서로의 안부를 묻고 연결되는 진정한 공유 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데스크 bokji@ibokj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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