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균 나이 만 71세인 어르신들은 이날 무대에서 대사 하나 실수하지 않고 완벽한 작품을 만들어내 관객들에게 박수 갈채를 받았다.>
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백혜영)은 지난 25일 복지관 강당에서 ‘2015 연극반 결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2006년 ‘바리데기 이야기’로 시작해 올해로 10회를 맞는 이번 발표회는 연극반 실버극단이 2015년 한 해 동안 연습해 온 마당극 형태의 ‘新옹고집전’이라는 작품으로 무대에 올랐다. 이날 연극은 대사 하나 실수 없이 수준 높은 연기와 감동의 무대로 관객의 문화적 감성을 촉발해 뜨거운 박수갈채와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에서 지원하는 ‘노인복지관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올 한 해 동안 전문 노인연극 강사로부터 연극수업을 받은 어르신들이 준비해온 결과물을 발표하는 자리였다.
이번 공연을 위해 연극반은 올해 4월부터 김수현 강사의 열정적인 지도로 주 1회씩 연극을 위한 교육과 공연관람, 연극연습을 진행했다. 이날 발표회에는 평균연령 만71세인 21명의 연극반 어르신이 각자의 역할을 다양하게 소화하고 그동안 숨겨왔던 끼를 발산해 관객의 큰 호응으로 자신감을 얻었다.
백혜영 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하여 어르신들이 삶의 활력을 되찾고 숨겨진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장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김현영 시민기자 bbnbb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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