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호종합사회복지관, 개관 30주년 맞아 지역사회가 함께 빚은 ‘효(孝)의 향연’
2026-05-09 입력 | 기사승인 : 2026-05-09
데스크 bokji@ibokji.com


<풍물패 '만판'이 행사를 여는 축하 공연 모습>
 

- 문수복지재단 이사장 지원스님, 이은상 시인 ‘어머니 마음’ 인용하며 숭고한 효심 강조

- 이춘성 부산시사회복지협의회장 “어르신 희생이 선진국 토대… 복지 119 역할 당부”

- 6.3 지방선거 구청장·시의원·구의원 후보자들도 대거 참석해 어르신 격려 및 복지 약속


사회복지법인 문수복지재단(이사장 지원스님)이 운영하는 용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서은해)은 8일, 어버이날과 복지관 개관 30주년을 맞아 지역 어르신 1,000여 명을 모시고 ‘용福만福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30년간 지역사회의 버팀목이 되어온 복지관의 발자취를 기념하고, 국가와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어르신들에게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500여 명의 지역 어르신이 참석했다. 용호어린이들의 축하 공연 모습>
 

격려사에 나선 문수복지재단 이사장 지원스님은 이은상 시인의 시 ‘어머니 마음’을 인용하며 어버이의 무한한 은혜를 기렸다. 스님은 “‘나으실 제 괴로움 다 뉘시고 기를 제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이야말로 우리가 평생 잊지 말아야 할 자비의 본질”이라며 “그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음을 기억하며, 부처님의 자비 정신으로 어르신들을 지극정성으로 섬기겠다”고 전했다.


문수복지재단 이사이기도 한 이춘성 부산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노고에 깊은 경의를 표했다. 이 회장은 “대한민국이 오늘날 선진국 반열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이 자리에 계신 어르신들의 피땀 어린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국가는 마땅히 노인복지사업에 심혈을 기울여야 하며, 용호복지관 또한 현장에서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즉각 해결하는 ‘지역사회 복지 119’로서의 역할을 당부했다.


서은해 관장은 “이사장 지원 큰스님과 이춘성 협의회장님, 그리고 지역의 여러 지도자분이 보내주신 격려를 발판 삼아 앞으로의 30년도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효심을 다해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10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한 남구청장, 시의원, 구의원 후보자들도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후보자들은 어르신들께 일일이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건강을 기원하며, 지역 노인 복지 발전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약속하는 등 따뜻한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문수복지재단 이사장 지원스님이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모습>
 

본 행사는 지역의 안녕을 기원하는 ‘장승제’를 시작으로, 어르신 1,000여 명에게 특식과 선물이 담긴 ‘효심(孝心) 꾸러미’를 전달하는 ‘제28회 효큰잔치’로 이어졌다. 



<장수잔치에 참석한 어르신들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오후에는 칠순, 팔순, 구순을 맞이한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한 ‘제27회 장수잔치’와 함께 어린이집 원아들의 재롱잔치, 부산시립예술단의 축하 공연이 펼쳐져 어르신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부산시립합창단의 축하 공연>
 

 <용호종합사회복지관=박민준 사회복지사 대리>



데스크 bokji@ibokj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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